11시 알람 맞춰놓고 들어가 바로 주문해서 다음날 받았어요.
기대하던 카멜이라 받자마자 색깔부터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노란기?황기?가 더 많이 돌고 겨드랑이 부분도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살짝 고민도 했는데요.(잠옷 입고 세수안한 초췌한 모습으로 착용)
오늘 외출 할 일이 있어 코트를 개시했답니다.
화장하고 정리된 몸으로 입으니 옷이 확실히 살아나요.예전에 쪼이쇼룸에서 구매한 살짝 도톰한 니트원피스 이너로 입었는데 불편함 없었구요.잠옷입고 몰골 거지인 상태에서 입어보는건 역시 아니었나봅니다.
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.옷이 잘 맞는지,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조금더 정확하게 알려면 집에서 초췌한 모습인 상태에서 입고 판단하지말고 어느정도 셋팅을 하고 입어봐야 알 수 있다는 사실!
두께는 일반 핸메코트보다 앙고라 혼방이라 더 도톰하고 무게도 살짝 더 나가요.
오늘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웠는데도 따뜻했어요.
끈은 한번 묶는게 예쁘긴한데 계속 풀려서 나중엔 그냥 리본으로..ㅠㅠ
기본 디자인이라 올 겨울 뿐 아니라 매년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~